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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모기,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모기.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by 건강생활하기 2024. 6. 16.

여러분, 여름이 되면 불청객이 한 명씩 찾아오지 않나요? 네, 바로 모기인데요. 모기는 단순히 가렵고 성가신 존재를 넘어서, 여러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녀석들이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모기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팁들, 지금부터 공유해볼게요!

 

여름철 불청객, 모기의 위협

모기는 여름철 대표적인 해충 중 하나로, 우리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모기가 전파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은 감염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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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억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며, 40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3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며, 주로 경기 북부, 강원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모기에 물렸을 때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하여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뎅기열은 열대 지방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대규모 유행이 발생한 적은 없지만, 해외여행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매년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출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기 매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가 서식하는 환경을 제거하고, 모기 회피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주변의 물웅덩이나 화분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고,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착용하거나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게 좋으며, 땀을 흘린 후에는 반드시 샤워하고, 잠을 잘 때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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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매개 질병의 종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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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이 여름밤 불청객인 모기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의 질병을 전염시키는 주요 매개체입니다. 각각의 질병은 그 심각성이 다를 수 있지만, 모두 적절히 관리되어야 할 공중 보건 문제입니다. 아래에 각 질병의 특징과 예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감염되며, 오한,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중증의 경우 황달, 응고 장애, 신부전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하며,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설치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중추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10년간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모기 회피 방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 뎅기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중증의 뎅기출혈열로 진행될 경우 출혈, 호흡곤란, 쇼크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해외여행 시 해당 지역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모기 회피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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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모기 매개 질병들은 적극적인 예방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기 회피 방법을 실천하고,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국가적으로는 모기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한 첫걸음, 모기 서식지 제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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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모

모기는 물이 있는 곳에 알을 낳고 번식합니다. 따라서 모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기 서식지로는 물이 고인 곳이나 화분 받침, 폐타이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건조하게 유지하여 모기가 번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다른 모기 서식지로는 실외에 방치된 쓰레기나 잡초 더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은 모기뿐만 아니라 다른 해충들의 번식지가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실내에서는 꽃병이나 어항 등 물이 담긴 곳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싱크대나 화장실 배수구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밝은색의 긴 소매 옷을 입으면 모기에게 물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모기가 땀 냄새나 이산화탄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씻고 호흡을 참는 것도 모기 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모기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

모기 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모기가 사람을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모기 기피제를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반드시 제품의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모기 기피제는 종류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릅니다.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10% 이하 농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나 입, 상처 부위에는 바르지 않아야 하며, 사용 후에는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피부가 민감하므로 DEET보다는 이카리딘,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 등의 성분이 든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좋으며, 2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천연성분 기피제도 있는데, 천연 허브나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졌지만, 간혹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2~3시간마다 다시 뿌려야 합니다. 

최근에는 손목이나 발목에 착용하거나 옷에 부착하는 형태의 제품도 출시되고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집안의 모기 방어 전략 세우기

모기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집 안에서 모기를 막기 위해서는 이러한 조건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전략을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창틀 관리: 모기는 주로 창문이나 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오므로, 창틀의 물구멍을 막고, 방충망이 찢어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빗물이 고일 수 있는 공간을 없애고, 자주 환기를 시켜 집 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밝은 조명 활용: 모기는 밝은 빛을 싫어하므로, 밤에는 되도록 밝은 조명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색, 주황색 등 따뜻한 색의 조명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므로, 흰색이나 푸른색 계열의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식물 활용: 라벤더, 로즈마리, 민트 등의 식물은 모기를 쫓는 효과가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 식물을 두면 모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4.청소와 청결 유지: 모기는 먼지나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므로, 집 안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화장실이나 싱크대 등 물기가 많은 곳은 자주 청소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모기 퇴치제 사용: 모기향, 전자 모기향, 스프레이 등 다양한 종류의 모기 퇴치제가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비염, 천식, 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환기를 자주 해줘야 합니다.

 

야외 활동 시 모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팁

산이나 바다 등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모기에게 물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때 몇 가지 팁을 지킨다면 모기로부터의 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1.밝은 색상의 옷 입기: 모기는 어두운 색상의 옷을 선호하므로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초록색, 보라색, 노란색 등 밝은 계열의 옷은 모기를 덜 유인한다고 합니다.

2.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착용: 팔과 다리를 노출하지 않도록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으면 모기에게 물릴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3.모자와 선글라스 착용: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얼굴 부위에 모기가 앉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눈 주변의 물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모기 퇴치제 사용: 야외 활동 시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 퇴치제는 손목이나 발목, 목 등에 뿌려주면 효과적이며, 2~3시간마다 다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미리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물이 고인 곳 피하기: 산이나 바다에서는 물이 고인 곳이 많습니다. 이런 곳은 모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물이 고인 곳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모기 퇴치 방법 탐색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재료를 이용해서 모기를 퇴치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몇 가지 예시를 소개하겠습니다.

1.허브 오일: 라벤더, 로즈마리, 민트 등의 허브 오일을 방 안에 뿌리거나 태우면 모기를 쫓아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허브 오일은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가지고 있어서 모기를 멀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레몬과 오렌지 껍질: 레몬과 오렌지 껍질을 태우면 모기를 쫓을 수 있습니다. 말린 껍질을 태우는 것만으로도 집안에 상쾌한 향을 퍼뜨리면서 모기를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계피: 계피가루를 곳곳에 두면 모기가 그 향을 기피한다는 민간요법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계피는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라고 합니다. 가루를 곳곳에 두기 어렵다면 계피 우린 물을 분무기에 담아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토마토 주스: 토마토 주스를 작은 용기에 담아 식물 옆에 놓아두면 모기가 그 냄새를 싫어해서 다가오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토마토 향 역시 모기가 꺼리는 향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연 친화적인 방법들은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것보다 환경에 더 친화적이며, 부작용도 적습니다. 하지만 각 방법의 효과는 지역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 물림 후 대처법 및 질병 예방 접종 안내

모기에 물린 후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 얼음찜질: 모기에 물린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차가운 물로 씻기: 차가운 물로 해당 부위를 씻으면 가려움증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 항히스타민제 복용: 심한 가려움증을 겪는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결정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 모기로 인해 전파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전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의무적으로 예방 접종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해당 국가의 보건 당국이나 여행사 등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어린이는 모기로 인한 질병에 취약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통해 올여름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