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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는 질병, 백일해 증상 백일해에 대한 모든 것 백일해 예방접종 하기

by 건강생활하기 2024. 6. 7.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자녀의 건강을 가장 우선시하잖아요? 오늘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협하는 질병 중 하나인 '백일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백일해는 생각보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질병인지,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백일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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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기침이 점차 심해져 발작적인 기침이 장기간 지속됩니다.

 



주로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며, 감염된 성인이 영유아에게 전파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유아의 경우 심한 기침으로 인해 구토, 호흡 곤란, 청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망률은 1% 미만이지만, 영유아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선진국에서도 매년 많은 환자가 발생합니다. 국내에서도 매년 꾸준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 및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좋으며,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하고, 장난감 등을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백일해 환자가 발생한 경우, 영유아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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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의 전염 경로와 발병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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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사람 간의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성인이 영유아와 밀접하게 접촉할 경우, 영유아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백일해 환자의 분비물이 묻은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발병 원인은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이며, 이 균은 인간의 호흡기 점막에 부착하여 세포에 침투합니다. 이후 독소를 분비하여 호흡기 염증을 유발하고, 기침을 유발하는 물질을 분비하여 발작적인 기침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증상은 2~6주 동안 지속되며,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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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과 식별 방법

백일해의 주요 증상으로는 장기간에 걸쳐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기침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하여 점점 심해지며, 숨을 들이쉴 때 '흡' 하는 소리가 나거나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한 기침으로 인해 얼굴이 붓고 눈이 충혈되기도 하며, 기침 끝에 투명한 점액성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여 혼동하기 쉬우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3개월 미만이라면, 기침,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나 청색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백일해에 걸렸는지 확인하려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의료진은 아이의 증상과 병력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흉부 엑스레이 검사나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가족 구성원 중에 백일해 환자가 있는 경우에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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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진단: 필수 절차와 검사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몇 가지 기본적인 절차와 검사를 통해 백일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병력 및 신체 검사: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 발병 시기, 최근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신체 검사를 통해 기침 빈도, 지속 시간 및 강도, 인후 염증 또는 기타 관련 증상을 확인합니다.

2.호흡기 바이러스 검사: 백일해 외에도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인두 면봉을 사용하여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감염을 일으킨 특정 바이러스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혈액 검사: 백일해 항체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실시 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이전에 백일해에 감염되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현재 진행중인 감염을 진단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4.흉부 엑스레이: 드물지만 백일해 합병증으로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여 폐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균 배양 및 동정: 의심스러운 경우, 의료진은 균을 배양하고 동정하기 위해 가래 검체를 채취 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최종 진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아동에게 흔한 백일해의 위험성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아동들은 특히 백일해에 취약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면역 체계 미성숙: 어린 아동의 면역 체계는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감염에 더 취약하며 질병의 중증도가 증가 할 수 있습니다.

2.기도 구조: 아동의 기도는 성인보다 좁아서 점액이 쉽게 막힐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호흡 곤란이 악화되고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3.감염 전파 용이성: 아동은 종종 백일해를 전파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백일해 보균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병에 걸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4.합병증 위험: 심한 백일해는 아동에게 잠재적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폐렴, 저산소혈증, 경련, 뇌병증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생명을 위협하거나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아동의 백일해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 및 백신 접종의 중요성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치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입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접종 일정은 국가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5 - 18개월, 만 4 - 6세에 총 5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추가 접종은 10년마다 권장됩니다.

또 다른 예방법으로는 개인 위생 관리 강화, 손 씻기, 기침 및 재채기 예절 준수 등이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이나 보육 시설 종사자도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며, 만약 백일해에 걸린 사람과 접촉했다면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자가 격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취하면 아동이 백일해에 걸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으므로 부모와 보호자는 적극적으로 예방에 참여해야 합니다.

 

백일해 치료법과 관리 전략

백일해의 치료법은 주로 대증요법입니다. 즉,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 항생제 투여 : 세균 감염을 억제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초기 단계에 투여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 호흡기 치료 : 기침이 심한 경우 호흡기 치료를 시행하여 호흡을 돕고 기침을 완화시킵니다.

* 수분 섭취 :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하며, 필요한 경우 영양 수액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 휴식 :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관리 전략을 따라야 합니다.

* 청결 유지 : 자주 청소하고 소독합니다. 특히 장난감, 수건, 식기 등을 깨끗하게 관리합니다.

* 기침 및 재채기 예절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즉시 버립니다.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사람과의 접촉 최소화 : 학교나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회복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재발 방지와 환자 관리 팁

백일해는 재발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완치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주의해야 합니다. 

* 예방 접종 : 영유아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하며, 성인도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을 10년마다 접종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 주변 사람들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 밀접 접촉자 파악 :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격리 조치 : 전염성이 강하므로, 증상이 있는 동안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격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스크 착용 : 환자와 함께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백일해의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모두 알아보았는데요. 성인에게도 치명적이지만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더욱 위험하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대비하시길 바랍니다.